티스토리 툴바

이 블로그에서 한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본다.

나는 올해 2009년을 알차게 보내서, 2010년에는 핀란드로 유학을 가려고 준비중인 사람이다. 대학을 다니다 말았고, 졸업하지 못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 대학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다. 그리고 지금 알바를 하며, IELTS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 하셧기 때문에, 나는 나 혼자서 어떻게든 이 살기 힘든 나라를 떠나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준비한것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 분명히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내가 관심있는 학과는 공학계열이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참고로 토목과였고, 난 아직도 토목과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고, 더 공부해보고 싶다. (그래서 지금 CAD 관련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핀란드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등록금이 없다는 점이었다. 물론 2010년부터 바뀐다는 내용이 돌고 있지만, 그것은 일부 박사학위에 해당되는 거라는 기사를 봤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언제 바뀔지 또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유학갈 나라를 결심하고 난 다음에 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관심있는 학과가 있는 학교와, 그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가에 대한 여부이다. 핀란드에 있는 다른 모든 학과들은 거의 대부분 '핀란드어'로 수업을하고,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핀란드어'로 된 수능비슷한 시험을 치뤄야만 입학이 가능하다. '핀란드어' 없이는 대학 입학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박사학위나, 대학이 아닌 폴리테크닉(단과대학 혹은 기술대학)에 일부학과는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http://finland.cimo.fi/ 이곳에 가면, 간단하게 어떤학과들이 있는지 둘러볼수 있다.
http://finland.cimo.fi/studying/international_study_programmes.html 
그리고 이링크를 따라가서 영어로 수업을 하는 학과를 찾아보면, 된다.
거의 대부분 인터네셔널이기 때문에 비지니스 관련학과가 많지만, 그렇다고 공과계열학과가 없는것도 아니다, 그리고 대학과 폴리테크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 교육수준은 비슷하다.

나는 공과계열 폴리테크닉으로 검색을해서,
MAMKMetropolia의 environmental engineering 혹은
HAMK 의 constructure engineering 을 목표로 할 참이다.
각 학교의 사이트에 등록방법에 대한 사항이 자세히 나와있다. 거의 대부분 모든학교는 1월 중순에서 2월초까지 모든 등록을 마감한다고 한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입학방법이 모두 다르므로, 입학 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찾아봐야 한다.

HAMK, 이곳은 영어로 12월 중순에 입학시험을 치른다 간단한 수학문제와 물리문제로 구성되며, 그 수준은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1~2학년 수준이다. 솔직히 그보다 좀더 쉬운것 같지만, 영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연습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아직, 수학이나 물리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시험을 보게 된다면, 일단 SAT나 미국 교과서등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MAMK의 입학방법 역시 HAMK와 다르지 않다, 간단한 수학과 과학 시험을 영어로 보며, 그리고 시험을 치르기 전에 1지망과 2지망등 공부하고 싶은 학과의 순서를 정해서, 만약 1지망이 안되면 2지망이 되는 그런식의 시스템이 있나보다. 현재(09년7월) 2010년 입학관련 내용은 없지만, 올해 9월 혹은 10월에 홈페이지에 개제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여기서도 IELTS나 TOFLE의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증명서가 있어야 등록할수 있다.

Metropolia는 아직 찾아보는 중이다.

각 학교마다 동일하게 부과되는 것이 언어능력인데, 영어로 수업을 들을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두 IELTS Acardmic 6.0이상을 요구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IELTS를 공부하고 있다) 나는 뉴질랜드에서 이미 한번 치뤘는데, 그때 내가 받았던 점수는 5.5였다. Writing에서 항상 낮은 점수를 받았었는데, 결국 Writing 덕분에 5.5 였다. 그리고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한번더 봐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IELTS 점수는 2년이 기한이다.) 물론 IELTS 말고 IBT나 Cambridge 같은 다른 어학시험도 일정수준 이상을 요구한다.

https://www.admissions.fi/ 이사이트에 가면, 학사학위 관련 등록을 도와준다.
http://www.universityadmissions.fi/ 최근에 발견한 사이트인데, 연구중심(폴리테크닉) 등록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2009,9,7)
지금은 들어가봤자 별 정보가 없지만, 그래도 둘러보면서 어떤식으로 준비해야 될지를 보여주는 사이트이다.

개인적으로 핀란드에 대해 알기 위해; 핀란드 포럼에 가입해서 대충 둘러보고 있다. 한국사람들이 극히 적기 때문에, 같은 한국사람에게 도움 받기는 힘들것 같아서, 아얘 그냥 핀란드 포럼에 가입해서 활동중이다.

http://www.finlandlive.info/

직업이나 주거지관련 정보를 찾을수도 있고, 유학정보나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볼수 있다. 굉장히 좋은 사이트이고, 나같은경우도 이곳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나의 영어실력이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질문하면 회원들이 자신이 아는만큼 성심성의껏 대답해준다. 어찌나 친절들 하신지..
--(내용수정 09.8.11)
핀란드포럼에는 핀란드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이고, 굉장히 보수적인 집단이라고 한다; 어째서 나에게 친절했는지; 내가 운이 좋았던 걸수도 있기 때문에, 눈팅만 하기를 추천한다고 한다.

유학을 결정하기전에! 먼저 마음을 굳게 다잡길 바란다.
한국에서 공부하는것보다 2배3배 열심히 해도 힘들다고 들었다. 그리고 내 나이도 나이이니 만큼 어린애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노력해야 할것이다.

영어 어학연수를 하고난 다음에 입학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마 생각한것보다 더 많은 지출을 예상하는게 좋을거라고 조언 드리고 싶다. 각 학교마다 어학연수강좌가 없는건 아니지만, 어학연수의 경우는 그 등록금이 다른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나의경우는 물론 여유가 된다면 하고싶지만, 여유가 안되고 특별히 필요치 않아서, 그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내 상황은 이렇다.
이제 거의 5~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공부,CAD시험, 비자및 대학입학시험준비 등등을 과연 다 할수 있을지 걱정이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걸 과연 영어로 해낼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공부에만 목을 매도 모자란 시간을 쪼개서 덕질도하고, 바이올린도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싶어서 찾아보는 중이고.. 어느것 하나 우선순위 없이 이것저것 하고 있다. 하고 싶은것이 갑자기 늘어나는 바람에; 목표없이 시간을 보내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를 지탱하고, 즐겁게 살수 있게 해주는건, 이렇게 하고 싶은일이 많다는 사실이라는걸 새삼 느낀다. 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내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그냥 느껴진다.

There're too many things which I want to do and those things make me keep doing best, recently I've just realised and felt how much I was changed.

덧. 관련사항 질문이나 조언은 방명록 혹은 덧글을 남겨주세요.
덧. 핀란드 유학을 준비하시고 계신분! 혹시 저와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신분!!
제발 연락부탁드립니다. 저 도움이 필요해요. stickysquid@hotmail.com 이리로 메일주세요.
덧. CAD시험, IELTS시험; 둘다 학원을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알바와 겸하려니 힘들어요!
덧. 비자신청및 그밖에 사항들은 제가 좀더 준비가 되면 알아볼 참입니다.
핀란드 유학 :: 2009/07/20 16:10 분류없음